추석 명절 인사 올립니다
이사장 조세종
존경하고 사랑하는 민들레 조합원 여러분!
무덥고 지루하던 여름이 지나
결실이라는 가을의 선물과 함께
가슴 푸근한 추석이 돌아옵니다.
조상들의 은덕을 기리며
헤어져 있던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들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민들레도 그동안의 괴롭고 뜨겁던 여름을
함께 의지하고 견디다
이제 떠나 보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 주셨기 때문에
고난 속에서도 민들레 홑씨를 퍼뜨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피어나기를
주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도 몸과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이들이
민들레에 여전히 찾아오고
나원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의료진들은
그들을 맞이하여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서로간의 관계와 협동 안에서
구체적인 삶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직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조합원 여러분!
올해 말이면 숙원사업이었던 우리의 건물을 갖게 됩니다.
더욱 더 사람을 키우고 협동을 일으키고
건강을 지키는 지역의 못자리로
든든히 자리잡을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마음이 환해집니다.
조합원 여러분 가정과 일터에서
부디 좋은 일 많으시길 바라고,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민들레에 대한 애정 어린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조금 더 시간과 열정을 나눠 주시어
그 부족함마저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원 여러분
민들레의 성장은 우리의 성장의 잣대이며
민들레의 성숙은 우리의 성숙입니다.
민들레의 성공은
그곳에 가면 사람이 있다는 평가이고
그 사람은 바로 조합원 여러분들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부디 추석을 맞이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푸근하고 사랑 많은 추석 명절 되시길 다시 한 번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