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904m. 충청남도의 남동부를 이루는 금산고원 중의 한 산으로 이 일대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으며 서대산은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다.
동북∼남서방향으로 뻗어 면계(面界)를 이루며 남쪽으로 갈수록 점차 낮아진다.
서쪽 사면은 완만하여 넓은 산록완사면(山麓緩斜面)이 발달하고 이 곳에서 많은 계류가 흘러내려 서대천(西臺川)을 이룬다.
옛날 서대사(西臺寺)가 있었다 하여 서대산이라 하였고, 서사면 중복에는 원흥사(元興寺)와 개덕사(開德寺)가 있다.
동쪽에도 완사면이 넓게 발달하는데, 이들 산록완사면은 400∼100m 사이의 완만한 사면이며, 우리 나라 중부지방 이남에 넓게 발달하는 사면지형(斜面地形)의 하나이다.
산록완사면과 배후산지의 암석은 서로 다른 경우가 대부분으로, 서대산의 경우 변성암인 석영반암계(石英斑岩系)의 암석으로 되어 있고, 주변의 화강암지역보다 굳어서 높은 산지로 남은 것이다.
따라서, 서대산은 화강암의 침식분지인 금강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금산고원의 주봉으로, 남서쪽의 대둔산(大屯山, 878m), 남쪽의 국사봉(國師峰, 668m)과 더불어 동쪽은 충청북도, 남쪽은 전라북도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이다.
서쪽으로는 금산읍에 가깝고 동북으로는 옥천읍에 근접하고 있다. 특히, 산록의 완사면은 금산인삼 재배에 크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산세가 온후하고 아름다우나 원추형의 암산을 이루어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 일 시 : 5. 26(일) 오전 9시 / 5월 19일에서 26일로 변경되었습니다.
■ 장 소 : 서대산 / 출발 : 법동 민들레의원 앞
■ 준비물 : 도시락, 물, 돗자리, 참가비 1만원
■ 신청 및 문의 : 조합사무실 ☎ 638-9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