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총회에서 민들레의료생협에서도 탈핵 특별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평소 핵발전 및 방사선의 위험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저로서는 무척이나 반가운 결의문이었습니다.
해서, 오는 3월 14일(수) 대전충남 인의협에서 주최하는 '후쿠시마 핵발전사고 1년, 이제는 탈핵이다' 특별 강연에 대해 안내를 하고자 합니다.
김익중 동국대의대 교수님의 최근 결성된 반핵의사회 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으로 지난 2년간 꾸준히 핵발전의 위험에 대해 알려오셨습니다.
저 역시 작년 가을 김익중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반핵이 아니라 이제는 탈핵이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핵발전 문제에 관심이 많은 민들레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아울러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도 <'후쿠시마 핵발전사고 1년, 이제는 탈핵이다' 특별 강연>을 알려 주시고, 참여를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인의협 대전충남지부의 <'후쿠시마 핵발전사고 1년, 이제는 탈핵이다' 특별 강연>에 대한 안내 사항입니다.
---------------<아래>----------------
2011년 3월 13일 일본 도호쿠 지방 태평양 앞바다 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전세계인들에게 핵발전의 위험을 보여주었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피해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그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훅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인간은 핵반응을 통제할 수 없으며, 현 시점에서 인류와 지구 상의 모든 존재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의 핵발전 확대를 중단하고, 현재 가동되고 있는 핵발전소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가동중단시켜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현실은 암담하기만 합니다. 한국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를 계기로 핵발전 산업을 오히려 확장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에는 핵발전과 관련된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고, 관련 종사들이 매우 많습니다. 어느 지역보다 핵발전과 관련된 옹호론을 아카데믹하게 펼칠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2010년부터 핵발전소의 문제를 선도적으로 제기하고, 탈핵의 필요성을 알려나가고 있는 동국대학교 김익중 교수님을 모시고 3월 14일(수) '후쿠시마 핵발전사고 1년, 이제는 탈핵이다' 특별 강연을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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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발전사고 1년, 이제는 탈핵이다' 특별 강연
일시: 2012년 3월 14일(수) 7:30
장소: 추후 공지
주최: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대전충남지부
(문의: 010-3694-2732, 이의철)